개인은 누구나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이것을 성격이라고 하죠.
성격은 시간이 흘러도 비교적 안정되게 유지되고 장소가 바뀌어도 드러나는 특성이다 보니 개인의 행동을 예측하게 만들어요.
고유한 특성을 가진 개인들이 모여 팀을 이루게 되면 그 팀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보니 똑같은 팀에 같은 기능을 하는 팀장님 한 분만 바뀌셔도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죠.
<함께 일하는 기술> 워크숍에서는 MBTI® 검사를 통해 우리팀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어요.
외향이 내향과 일할 때, 혁신적인 과업을 현실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TF 팀을 운영해야 할 때 같은 팀원의 성향을 파악하여
어떻게 함께 일할 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MBTI는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엄마 Isabel Briggs Myers와 딸 Katharine Cook Briggs이 칼 융(C.G. Jung)
분석심리학의 심리유형론에 기반하여 만든 심리검사 도구 입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정소를 수집하는 방식과 정보를 조직하고 결론에 도달하는 방식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MBTI 선호지표별 차이를 관찰할 수 있는 개인 및 그룹 활동으로 운영됩니다.
우리 팀에 7명의 구성원의 유형은 ISTJ 1명, ISTP 2명, INFP 2명, INTP 1명이에요.
그 중에 대표님은 INFP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 문장만 봐서는 팀의 특징이 한 눈에 보이지 않아요. 이 것을 MBTI® Team Lens에 넣어볼까요?
위 사례의 경우에는 외향€을 선호하는 지표와 내향(I)을 선호하는 지표 사이에서 7명의 구성원 모두 내향(I)을 선호하는 사람들로 모여있습니다. 심리적 에너지가 안으로 향하는 내향은 말보다 글을 선호하고, 사색하고 생각하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가 예상됩니다.
실제로 A 스타트업은 IT 계열의 개발을 주로 하는 회사로 개발자 및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었는데, 이 회사의 대표님께서는 본인 회사의 분위기를 마치 PC방 같다고 표현하실 정도로 사람들이 출근하면 각자 조용히 일하는 분위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IP 관조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해당 조직은 조직문화를 만들고 지켜지기를 요구하기 보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가능성이 높은 분포로 보이는데, 실제로도 출퇴근 시간을 정해 놓지 않고 자유롭게 출근해서 8시간을 채우고 퇴근하는 자율출근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팀 렌즈는 한 눈의 팀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4가지 선호 지표별로 균형이 있는 분포와 불균형 되어 있는 분포를 파악하여 우리 팀이 지금해야 하는 과업과 매칭해서 살펴보면 우리 팀의 강약점도 파악할 수 있어요.
강건너기(River Crossing)게임은 주어진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대인 관계와 팀 역동을 경험하고,
개인의 특성을 탐색하기 위한 간단한 활동을 담고 있는 교구입니다. 게임을 통해 자신과 팀원의 유형을 통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형별 역동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